국제 국제일반

[건설업계 비전 2006] 롯데건설

"2010년 브랜드 파워 1위 달성" <br>미래 성장엔진 다각화 통해 수주 10兆·매출 6兆원 등<br> 업계 최고수준 건설사 도약


롯데건설은 올해 "Think new! Act ahead!(창조적인 사고로 한발 앞서 실천하자!)" 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2010년까지 업계 최고 수준의 건설업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 입주한 '목동 롯데캐슬 위너' 는 단지내 곳곳에 친환경 조경이 돋보인다.



롯데건설은 2010년 비전으로 “최고의 절대가치를 창조하는 종합건설서비스 회사”를 선포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가치로, ‘고객만족’, ‘기술력’, ‘파트너십’, ‘경쟁력’ 등 4가지 요소를 선정했다. 경영 슬로건은 “Think new! Act ahead!(창조적인 사고로 한발 앞서 실천하자!)”로 정했다. 롯데건설은 이러한 비전과 핵심가치 실현을 통해 2010년까지 수주 10조원, 매출 6조원 이상을 달성해 업계 최고 수준의 건설업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롯데건설은 2010년까지 미래성장엔진의 다각화를 통한 사업 ‘포트폴리오 최적화’, 전체 ‘수주규모 10조원’ 및 ‘영업이익률 12% 달성’, ‘브랜드 파워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롯데건설은 다음과 같은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첫째, 기존 주력사업인 주택사업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며 비주택부문의 역량강화에 힘을 쓰는 등 신사업 분야를 개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둘째, 향후 기획ㆍ개발력과 소프트웨어 기반의 비즈니스 창출형 사업을 중점 강화하며 이를 바탕으로 엔지니어링 역량 및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마지막으로는 공공부문 사업을 강화해 공공발주방식을 기준으로 토목, 건축, 플랜트 등 민간투자사업 및 턴키, 대안 사업 중심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입찰 참가 기본요건이 충족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며, 설계 등 수주결정 직접 요인을 확보,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할 예정이다. 사업부문별 전략 방향을 살펴보면 주택사업은 중장기적으로 지속적 강화를 추진하되, 재건축과 재개발의 시장 환경에 따라 지역기반의 전략적 거점 사업을 통해 단기적인 수주 극대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 상품개발 전략을 수립해 제3섹터 방식의 복합도시, 민관합동사업 등 사업 차별화를 위한 노력과 함께 새로운 주택상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올해에는 전국적으로 20개 사업장에서 1만7,400여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달 부산 명지주거지역에서 1,122가구(33~54평형)로 첫 분양의 테이프를 끊었고, 다음달 말 황학동 롯데캐슬을 공급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대단위 재건축 분양이 이어진다. 대구 중리주공, 부산 엄궁주공, 청주 사직주공, 대구 평리주공아파트 등을 재건축해 중소형에서 대형평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평형의 새 아파트를 공급한다. 주택사업 이 외에 건축사업은 그룹공사를 기본으로 사업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독자적인 안전 성장을 위해 초고층, 대형복합건물 등 신규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토목사업은 외형적 성장을 통한 사업 비중을 높여가고, 플랜트 부문에서는 국내외 수주를 확대하며 환경, 에너지 관련 대형 플랜트공사에 역량을 집중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그룹의 해외진출 사업과 관련해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고 신규시장 개척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황학동 롯데캐슬
청계천·뉴타운 사업 맞물려 관심
롯데건설이 오는 4월 분양할 예정인 황학동 롯데캐슬은 중구 황학동 2198번지 일대 삼일아파트 및 단독주택을 헐고 신축하는 재개발 사업이다. 삼일아파트는 1969년 청계천 복개 등을 비롯한 산업화 과정 속에 주상복합형태로 지어진 최초의 시민아파트 였다. 최근 들어서는 청계천 복원과 인근 뉴타운 개발사업 등과 맞물려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황학동 재개발 사업을 통해 이 자리에는 지하4층~지상33층, 6개동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새로 들어선다. 각 평형별로 보면 ▦16평형 336가구 ▦23평형 478가구 ▦33평형 790가구 ▦45평형 266가구로 총 1,870가구다. 이 중 336가구가 임대로 공급되고, 분양 물량 중 조합분 1,043가구를 제외한 491가구가 일반에게 공급된다. 황학동 롯데캐슬은 단지 주변에 청계천로, 금호동길, 난계로, 마장로, 다산로 등 도로가 지나고 지하철 2ㆍ6호선의 환승역인 신당역과 1ㆍ2호선의 환승역인 신설동역이 가까워 교통 여건이 좋다. 도심 중심부에 위치해 주변 편의시설 또한 우수하다. 동대문 운동장을 비롯한 운동시설과 밀리오레, 두산타워 등의 쇼핑시설은 물론 청계천 주변의 각종 재래시장을 이용할 수있다. 주변에는 숭신초, 광희초, 숭인여ㆍ중고, 성동고교 등의 학군이 갖춰져 있다. 02)3480-9445 신천동 롯데캐슬 골드
우수한 교통여건…조망권도 탁월
잠실 롯데월드 맞은편(송파구 신천동 7-18)에 위치한 ‘롯데캐슬 골드’는 지하7층, 지상37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다. 2002년 10월 분양해 지난해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 지하 1층부터 지상 9층까지는 판매시설을 비롯 오피스, 오피스텔, 주민공동시설 등이 들어서고, 10층부터 37층까지는 50~100평형 아파트 400가구가 들어서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철2ㆍ8호선의 환승역인 잠실역이 지하로 연결되고 잠실대교, 송파대로, 올림픽대로를 통해 강남ㆍ북으로 이동이 용이한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동쪽으로 한강과 올림픽공원, 서쪽으로 남산, 남쪽으로 석촌호수, 북쪽으로 도봉산 등 사방의 우수한 경관을 조망할 수 있다. 트윈타워형으로 설계된 캐슬골드는 우수한 입지여건, 조망권과 더불어 차별화된 서비스로 롯데건설을 대표하는 아파트가 될 전망이다. 아파트 내에 세탁소, 헬스장 등의 편의시설로 원스톱 리빙(One–Stop Living)을 가능하게 했고, 입주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9층에 조리가 가능한 연회장을 설치하는 등 입주민 중심의 시설이 배치됐다. 이 아파트는 사거리 맞은편의 롯데월드,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및 112층 높이로 건립예정인 제2롯데월드 등과 연계해 송파ㆍ잠실 지역을 대표하는 잠실 롯데타운의 중심건물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