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새누리당 경남도지사 후보 홍준표 확정

6·4 지방선거에 나설 새누리당 경남지사 후보로 현 도지사 홍준표 후보가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14일 창원시 마산회원구 마산실내체육관 후보 선출대회를 열고 지난 12,13일 실시된 여론조사와 13일 도내 18개 시·군별로 시행된 경선투표를 합산한 개표 결과를 발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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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2(대의원투표 20%·당원투표30%·국민선거인단 투표 30%·여론조사 20%)규칙으로 진행된 경선은 총 6,868명이 참여해 홍 후보가 52.5.%인 4,506표를 박후보가 47.5%인 4,079표의 지지를 받았다.

홍 후보는 당선 수락연설에서 “경남도민과 선거인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짧은 기간이지만 1년 4개월의 도정을 믿고 밀어준 도민들을 위해 경남 미래 50년의 비전을 향해 달려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경남 창녕 출신으로, 검사 생활을 거쳐 지난 1996년 15대 총선에서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한 뒤 내리 4선을 했다. 18대 국회에선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대표최고위원을 지냈다. 2012년 총선에서는 서울 동대문을 지역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지만 그 해 12월 대선과 함께 치러진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당선되면서 ‘정치적 부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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