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의 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와 양국간의 중소기업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성진 중기청장과 오우신첸(歐新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부위원장이 참석했다고 중기청은 덧붙였다.
이 양해각서는 ▲양국 중소기업의 유망 협력분야 선정 및 협력 ▲중소기업정책의 정보 및 전문인력 교류 ▲무역박람회나 투자박람회 등 투자 활성화를 위한 협력▲양국에서 개최되는 중소기업에 대한 심포지엄 및 세미나 상호 지원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중기청은 이 양해각서에 따라 한국과 중국의 전문가로 실무위원회를 구성, 창업보육사업 등을 지원키로 하고 오는 9월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장관회의와 관련해 중국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중기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국민경제와 사회발전의장기계획 및 산업정책, 가격정책 등을 수립하는 국가기관이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