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하이닉스 채권 재평가

안진회계 실사기관 선정하이닉스반도체 채권단이 조만간 출자전환 등을 앞두고 제3의 기관을 통해 자산ㆍ부채 재실사작업에 착수한다. 채권단은 또 이번주 까지는 신규자금 지원 문제를 다시 논의하기 위한 채권은행장 회의를 개최하지 않고 개별은행들을 대상으로 물밑접촉에 나서기로 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최근 18개 채권은행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안진회계법인을 하이닉스 실사시관으로 선정, 조만간 평가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재정주간사인 살로먼스미스바니(SSB)외에 제3의 실사기관을 통해 자산ㆍ부채 규모등을 재평가해 채무재조정에 대한 객관성을 높일 방침"이라며 "한달여간 진행되는 이번 실사를 통해 출자전환 규모 및 하이닉스의 경쟁력 등을 다시 점검 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실사는 출자전환에 앞서 하이닉스의 담보가치가 얼마나 되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해 공정한 분담기준을 마련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고 말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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