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4일(현지시간)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 5차례의 금리인상으로 올초 1%였던 연간 기준금리는 2.25%가 됐다.
FRB 산하 통화정책담당기구인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는 "금리를 앞으로도 시장친화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밝혀 경제 성장에 따라 점진적으로 추가 인상해나갈것임을 시사했다.
FRB는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생산이 적당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고노동시장 여건도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경제상황을 설명했다.
FRB는 이날 상징적인 조치이긴 하지만 재할인율도 3.0%에서 3.25%로 올렸다.
(워싱턴=연합뉴스) 윤동영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