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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한강신도시 공동주택지 모두 미분양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수도권 유망 택지지구로 꼽히는 김포한강신도시에서 분양한 공동주택용지가 모두 미분양됐다. 26일 한국토지공사에 따르면 최근 김포한강신도시 내 공동주택용지 3필지에 대한 분양신청을 받았으나 신청한 업체는 한곳도 없었다. 이번에 공급된 토지는 전용 60~85㎡ 이하 분양아파트용지 1필지(9만3,780㎡)와 임대아파트용지 1필지(7만5,340㎡), 신도시 내 장기지구에 있는 60~85㎡ 이하 분양연립주택용지 1필지(9,820㎡) 등이다. 토공 김포사업단의 한 관계자는 “공급가격 및 조건이 양호해 건설업체들의 문의는 많았으나 막상 신청한 곳은 없었다”고 말했다. 토공은 이번에 미분양된 3개 필지 가운데 임대아파트용지는 수의계약으로 매각할 예정이며 나머지 용지는 분할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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