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통업계 “졸업ㆍ입학생 잡아라”

이동통신업계가 졸업ㆍ입학 시즌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벌인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다음달 22일까지 자사의 10대용 요금제ⓣing에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100명을 선정, 자신 명의로 된 묘목을 심고 환경 관련 강좌, 레크레이션, 콘서트 등에 참가할 기회를 주는 `ⓣing 꿈나무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3세대 멀티미디어 서비스인 `준` 신규가입자 44명에게 해외 테마취재의 기회를, TTL 신규가입자 11명에게는 공개 사랑고백 기회가 주어지고 다음달 10일까지 `TTL 모네타 카드`를 신청하는 가입자는 시스템 다이어리가 제공된다. 또 LG텔레콤도 다음달까지 `놀아줘~홀맨!! 신학기 페스티벌`을 열어 홀조절 요금제와 각종 데이터 상품 및 부가서비스에 가입한 신규고객 중 총 1,437명에게 디지털카메라, 스포츠시계 등 경품과 사이버 머니를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KTF도 삼성전자와 공동으로 오는 28일까지 졸업시즌을 맞아 신규 가입하는 모든 고객에게 인라인스케이트나 티맥스(Timex) 손목시계를 증정하는 `오! 펀! 펀!(Oh! Fun! Fun!) 페스티벌`을 연다.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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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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