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모두투어 1분기 창사이래 최대실적 전망"-신영證

신영증권은 28일 모두투어의 1분기 실적이 창사이래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전일종가 3만5,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연구원은 "최근 모두투어의 주가 부진은 3월 예약률의 부진과 유가급등에 따른 것"이라며 "수요가 부진한 가운데 여행상품, 즉 패키지가격이 유류할증료 부과 등으로 상승하면 향후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시장이 우려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는 "3월의 낮은 예약률은 일시적인 요인이 큰 것"이라며 "구정연휴로 인해 수요자들이 3월 예약을 늦춘 점이 원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유가와 관련해 한 연구원은 "리비아 사태로 인해 지난 24일 아시아 시장에서 두바이 현물 유가가 하루 만에 9.3% 상승하는 등 불안한 모습이다"며 "그러나 일시적으로 유가가 올라도 1분기 내에 안정화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1분기 실적은 왕성한 여행수요를 반영, 높은 성장이 예상된다"며 "오는 1분기에 모두투어의 관광출국자는 전년동기비 24.8% 증가하고 영업수익 역시 50.5% 늘어나 영업이익은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창사 이래 최대의 분기실적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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