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일본증시] 닛케이 0.29% 상승 마감

16일 일본 증시의 닛케이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24.35포인트(0.29%) 상승한 8,401.72포인트로 나흘만에 상승반전했다. 반면 토픽스 지수는 1.46포인트(0.20%) 하락한 723.56포인트로로 마감했다.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잠시 주춤하고 미국 경제지표들의 잇단 호조로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도 다소 개선됐다. 미국에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년7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단기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고 연말이 다가오면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주춤해질 것이라는 기대도 호재가 됐다. 하지만 경기둔화 우려가 여전한 상태에서 상승폭은 극도로 제한됐다. 업종내에서도 등락이 엇갈렸다. IT주 내에서도 엘피다(-4.95%)ㆍ도시바(-1.52%) 등이 떨어진 반면 소니(1.12%)ㆍ파나소닉(1.34%) 등은 올랐다. 도요타(-1.89%)ㆍ혼다(-1.27%) 등 자동차주와 신일본제철(-0.52%) 등 철강주는 각각 약세를 보였다. 미즈호파이낸셜(0.97%)ㆍ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1.08%) 등 금융주도 엇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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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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