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GA투어 통산 73승, 메이저대회 18승에 빛나는 잭 니클로스(64ㆍ미국)가 조만간 정식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PGA 2부투어 BMW채리티프로암에 참석한 니클로스는 29일 “이제 골프를 그 만 둘 때가 왔다”며 “6월 메모리얼토너먼트 대회 이후에도 계속 선수생활을 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이 은퇴를 말릴 때마다 “당신이 한번 내 몸 속에 들어와보라고 말 한다”는 그는 “골프를 그만 둔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상하지만 골프를 계 속하면 몸이 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관절염과 부상으로 최근 수년간 고생했던 니클로스는 올해 마스터스은퇴를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