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총장 후보에 이장무(60) 전 공대학장과 조동성(57) 전 경영대학원장이 최종 확정됐다.
11일 서울대에서 치러진 서울대 총장 후보 결선투표 결과 이 전 학장은 총투표 수 1,468표 중 524.7표(35.8%)를 획득, 결선에 오른 3명 중 최다득표자가 됐고 조 전 학장은 490.3표(33.4%)로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선출된 2명은 교육인적자원부에 서울대 총장 후보로 추천되며 대통령은 이들 중 1명을 총장으로 임명한다.
서울대 총장 후보 선거에서 매번 최다득표자가 총장으로 임명된 전례에 비춰볼 때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이 전 학장이 차기 총장으로 임명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