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KT, 하반기300명공채

KT가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 규모를 300명으로 늘린다. KT는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 인원을 합병 전 KT와 KTF가 모집했던 126명보다 2배 이상 많은 300명 규모로 확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97년 이후 최대규모이며 자회사까지 포함할 경우 400명에 육박하는 것이다. 특히 올해는 서류합격자를 늘리는 대신 직무적성검사와 실무면접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토익 점수의 하한선을 600점 이상으로 완화했으며 학점기준도 폐지했다. 대신 실무면접 시간은 기존에 1인당 70분에서 올해에는 150분으로 늘려 직무역량ㆍ프리젠테이션ㆍ그룹토론 등을 통해 개인의 역량을 집중 평가하게 된다. KT 인턴사원 경험자에게는 서류전형 시 가점이 주어지고, 우수 인턴에게는 서류전형이 면제된다. 원서접수는 10월6일까지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초 입사한다. 세부내용은 KT 홈페이지(http://recruit.kt.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KT는 이와는 별도로 우수인턴을 정규직원으로 채용하는 '고용연계형 인턴십'을 연내 400명 규모로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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