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익치 前회장 주초 재소환키로

검찰, 현대 주가조작 수사검찰은 지난 98년 현대전자 주가조작 사건의 배후로 대선 후보인 정몽준 의원을 지목했던 이익치 전 현대증권 회장이 자진 귀국함에 따라 주가조작 사건 등에 대한 본격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검찰은 또 '4,000억원 대북지원'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씨를 상대로 현대 경영진의관련 여부에 대해 조사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 부장검사)는 지난 16일 자진귀국한 이씨의 병무비리 혐의에 대해 특수1부가 이날 조사를 마무리한 직후 이씨를 불러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 배후로 정 의원을 지목한 경위와 진위 여부에 대해 1차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출국금지된 이씨를 내주 중 구체적인 일정을 잡아 재소환할 예정이다. 안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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