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CJ엔터, 수익성.주가 '레벨 업'"<삼성증권>

삼성증권은 24일 CJ엔터테인먼트[049370]가 2005년에는 수익성과 주가 양 측면에서 한 단계 레벨 업 될 것으로 보고 '매수'의견과목표주가 2만3천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10월과 11월 CJ엔터에인먼트의 영화시장 관객점유율이 각각 44%, 53%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인데 이어 12월에도 '역도산', '여선생 VS 여제자', '오페라의 유령' 등 흥행작품을 고려할 때 비슷한 수준의 점유율 확보가 가능하다며 이는 CJ엔터테인먼트의 지위가 단순한 1위 수준을 넘어 지배적 사업자가 되고 있다는 신호탄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아울러 "수익성 측면에서 올해 주안점을 뒀던 시장지배력 강화전략이 2005년에는 출혈경쟁지양, 흥행성 높은 작품의 선점, 수출 및 케이블TV 등 2차수익원 확대 등으로 나타나면서 영화투자.배급사업에서 영업성과 개선으로 이어질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특히 "이같은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현 주가는 여전히 영화상영이라는 측면에서의 가치만을 반영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어 영화 투자 및 배급에서의영업성과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기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