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신證 분석] 지수 490 이하땐 ‘제2 IMF 상황’

종합주가지수가 490선을 밑돌면 외환위기 때와 유사한 국면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함성식 대신증권 책임연구원은 11일 현재 국면에서 기술적으로 일간 차트상 하락 목표 값은 530∼490이지만 이 국면이 무너지면 `제2의 IMF` 상황이 된다고 설명했다. 외환위기 직후 98년 지수 저점인 280선과 2001년 9.11테러 이후 저점인 460선을 연결해 장기 추세선을 그려보면 저점은 550선으로 도출되지만 이 마저 무너지면서 추가로 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함 연구원은 일부 거래량 연관 지표가 역사상 최악의 침체국면에 이르러 반등가능성이 있지만, 증시 주변 환경의 악화에 따른 투자자들의 공황 상태로 인해 쉽지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4월 첫째 주가 지수 반등의 중요한 변곡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창익기자 window@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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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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