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M클래스 출시 10주년을 맞아 제작된 모델(EDITION 10)을 국내에서 100대 한정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M클래스는 4륜구동의 특성을 갖췄으면서도 핸들링이나 안정성에서 세단의 장점을 지녀 지난 10년간 세계시장에서 85만대가량 판매되는 인기를 누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새 모델인 EDITION 10은 티타늄 색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20인치 초경량 알로이 휠, 자동 7단 변속기, 서스펜션의 높낮이를 조절해주는 에어매틱, 내리막길 주행속도조절장치, 한글 지원 내비게이션 및 블루투스 등이 장착돼 있다. 배기량 2,987㏄의 V6 엔진을 쓰는 이 모델은 최고속도 시속 205㎞, 최고 190마력이며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8,340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