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陳부총리 "금융기관 공동감사 추진"

진념 부총리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정부는 금융기관에 대한 감사원의 감사를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의 감사와 맞춰 공동 실시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또 내년 상반기부터 재정경제부와 금감위등 공무원조직과 민간기업, 금융기관간 인사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 부총리는 이날 오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감사원과 금감원, 예보 등의 감사가 중복실시되어 금융기관의 업무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지난 11일 이종남 감사원장을 만나 공동 감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말했다. 금융기관간 인사교류와 관련, 그는 "재경부와 금감위는 내년부터 민간기업이나 연구기관과의 인사교류를 본격화할 예정"이라며 "재경부의 경우 내년 상반기 사무관, 서기관급 직원 4~5명을 민간기업이나 연구기관에 파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진 부총리는 또 법인세 등 세제개편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진 부총리는 "정부나 유관기관이 주최한 벤처기업 관련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한 기업들에게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이 무조건 담보를 서주도록 조치했다"며 "기술보증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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