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장, 대박에 이어 인터넷 영화감독 조영호씨가 한국통신 코넷 영웅시리즈 3탄의 주인공이 됐다.스타크래프트 세계 챔피언 이기석씨와 사이버트레이딩 1인자 박정윤씨를 기용, 화제를 모았던 한국통신 코넷 광고는 코넷 ID 6㎜(YUKMIRI)인 조씨를 3탄 주인공으로 발탁했다.
조 감독은 지난해말 세계 최초의 인터랙티브 영화인 「영호프의 하루」를 제작, 30만명의 네티즌이 접속하는 기록을 세웠으며 기네스북에도 오르는 등 코넷 영웅으로서 자격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뉴욕 맨해턴에서 촬영한 이번 광고는 세계적인 영화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이 등장, 인터넷과 영화를 연결시킨다. 조감독은 영하 15도의 혹한, 오픈카를 타고 질주하는 장면, 옥상이나 상공에 설치된 크레인에서의 촬영 등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패기있게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인 휘닉스컴측은 『인터넷 세상에서는 누구나 영웅이 될수 있다는 「인터넷 카리스마」가 코넷 광고의 기본 전략』이라면서 『1편 쌈장이 PC방과 인터넷 게임을 활성화시켰고 2편 대박이 사이버증권 바람을 일으켰다면 3편 6㎜는 인터넷 영화를 활성화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력시간 2000/04/03 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