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신들 '한국, 실망' 한목소리

외신들 '한국, 실망' 한목소리 (서울=연합뉴스) 특별취재반 관련기사 • 기술위원장 "가나전은 좋아질것" • 허리부실 아드보호 '무기력한 공격력' • 아드보카트 "무승부 만족스럽다" 2일(이하 한국시간) 노르웨이와 평가전에서 득점없이 비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대해 외신들이 일제히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AP통신은 '경기는 노르웨이가 지배했지만 결과는 0-0'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딕 아드보카트 감독이 이끄는 한국에게 실망스런 경기"였다고 전하며 "노르웨이가 경기 전체의 주도권을 쥐었지만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한국은 이날 박지성을 비롯한 주요 선수들을 뺀 채 경기에 나섰다"고 전제했지만 "이날 한국은 노르웨이의 수비벽을 뚫는 방법을 좀처럼 찾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AFP통신은 이어 "한국 수비는 이날 노르웨이의 스트라이커 욘 사레브에게 여러 차례 위험한 상황을 내줬다"고 덧붙였다. 로이터통신 역시 "노르웨이가 경기 내내 볼 점유율이 더 높았다"며 "가나와 경기에는 박지성이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아드보카트 감독의 말도 함께 전했다. 유럽의 스포츠전문채널 유로스포츠 역시 2일 인터넷판에 '오슬로에서 실망한 한국'이라는 제하의 짧은 기사를 싣고 "유럽팀을 상대로 부진한 경기를 펼친 한국팀을놓고 아드보카트 감독이 상당한 고민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입력시간 : 2006/06/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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