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특집] 오뚜기-미역국

질좋은 미역·고기사용 맛 일품


오뚜기는 총 8종류의 즉석식품을 출시하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시금치된장국, 북어미역국, 미역국, 육개장, 사골우거지국, 해장국, 북어국, 북어해장국 등이 그것. 각 제품들은 2인분용으로 낱개 제품마다 1인용으로 포장해 혼자 사는 사람들이나, 맞벌이 부부, 자녀가 한 두 명인 핵가족에게 적합하다. 시금치된장국은 신선한 시금치와 된장을 넣어 구수하고, 시원한 맛이 뛰어나다. 북어미역국은 미역국의 시원한 맛에 북어의 개운한 맛이 조화를 이뤄 깔끔한 국물 맛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합하다. 미역국은 엄선된 쇠고기와 질 좋은 미역을 사용해 본래의 맛과 색상이 그대로 살아있다. 특히 각종 해산물 농축액이 첨가되 시원한 미역국을 맛볼 수 있다. 신선한 쇠고기에 대파, 숙주나물 등을 넣어 얼큰하게 만든 육개장은 토종의 맛을 즐길 수 있고, 사골우거지국은 영양이 풍부한 사골국물에 쇠고기, 배추 등을 넣고 위생적으로 조리해 구수하면서도 깊은 사골국물 맛을 낸다. 전날 술을 마신 사람들이나 깔끔한 맛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속풀이용 즉석국도 다양하다. 사골 국물에 쇠고기, 콩나물 등을 넣고 얼큰하고 시원한 맛을 낸 해장국, 양질의 북어와 계란, 파 등을 넣어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북어국 등이 그것. 두 제품에 들어가는 북어와 콩나물, 파 등과 각종 천연양념류를 넣어 만든 북어해장국도 얼큰하고 시원하다. 회사측은 현재는 즉석 국 제품이 총 8개에 불과하지만, 동결 건조로 가공할 수 있는 식품의 소재가 다양하기 때문에 앞으로 세분화된 수요층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신제품 개발에도 나서고 있다. 특히 주 5일 근무 확대와 더불어 레저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번거로운 찬거리를 준비하는 대신, 간편하고 맛있는 식사를 원하는 수요층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 회사관계자는 “즉석국은 맞벌이 부부 등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시간 창조형 식품”이라며 “특히 행락철인 7~8월에 판매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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