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첨단기술 유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내부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자동화 방어시스템이 국내 벤처기업에 의해 개발됐다.
통합보안 전문업체인 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는 내부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는 보안시스템 씨왓(CWATㆍCritical Warning & Alert Terminator)을 19일 출시했다.
CWAT은 인공지능(AI) 엔진을 탑재한 보안 솔루션으로 뉴테크웨이브와 일본 인텔리전트 웨이브가 2년여 연구를 통해 개발한 것이다.
이 제품은 단말기의 최근 72일간의 사용 내역을 기초로 일상적인 사용 패턴을 분석, 평상시의 패턴에서 벗어나는 정도에 따라 경고신호를 보내 통제해 준다. 한 단말기 사용자가 여러 명일 경우에도 각 사용자별 패턴 분석이 가능하다.
김재명 뉴테크웨이브 사장은 “CWAT은 지난 해 일본에서 먼저 출시, NTT-AT를 비롯한 NTT그룹, 오키덴키공업, JR(일본국철), JALIT(일본항공), 자위대, 경시청 등에서 사용되고 있거나 사용이 결정됐다"면서 "올해 일본 시장에서만 200억엔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의식기자 miracl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