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케이앤엔터테인먼트 우회상장

케이앤컴퍼니의 자회사인 케이앤엔터테인먼트가 휴림미디어와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우회상장한다. 휴림미디어는 5일 케이앤엔터테인먼트 1주당 휴림미디어 보통주 35.3902주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케이앤엔터테인먼트와 주식을 교환한다고 밝혔다. 주식교환 후 최대주주는 케이앤컴퍼니로 1,415만6,080주(19.58%)를 보유하게 된다. 휴림미디어는 이와 함께 최대주주인 이원택 대표가 공동경영을 위해 보유주식 206만3,622주 중 104만주를 케이앤컴퍼니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주당 매매단가는 4,134.6원이며 총 매각금액은 43억원이다. 케이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4월 설립된 회사로 연예 매니지먼트와 영화 제작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번 주식교환을 통해 위성DMB, 와이브로 등의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케이앤컴퍼니 관계자는 “휴림미디어의 현 경영진과 함께 위성DMB 등 신사업을 공동 경영하게 될 것”이라며 “케이앤컴퍼니는 디지털 콘텐츠의 유통 및 컨텐츠 배급 전문회사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대주주 지분을 모델라인엔터테인먼트에 매각했던 기가텔레콤도 이날 모델라인과의 영업양수도, 합병, 주식교환 등을 통해 모델라인의 우회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기가텔레콤은 지난해 12월 27일 최대주주였던 김호영 대표가 200만주(9.28%)를 60억원에 모델라인엔터테인먼트에 장외매각키로 했으며 모델라인의 경영권 인수가 완료 된 후 기양사의 합병이나 주식교환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