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미 FTA타결, 자동차 부품업체에 긍정적

한국과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이 자동차 부품 업체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다. IBK투자증권은 6일 “한국에서 수출된 자동차 부품에 대한 기존관세 4%를 발효 즉시 철폐한다는 것은 국내 부품업체들의 가격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이라며 “비준 통과 후 정식 발효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겠지만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A 발효가 자동차 부품업체에 주는 실익은 ▦가격경쟁력 강화 ▦수익성 개선 ▦완성차 업체로의 긍정적인 효과 등 크게 3가지로 평가됐다. 이현수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현지법인이 진출해 있어 FTA 발효 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업체는 현대모비스, 만도, 화신, 등 20개 자동차 부품업체가 있다”며 “상신브레이크와 같이 미국으로 직 수출 하는 업체들에게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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