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한문화원(원장 정성훈)이 중국 영천국제학교와 중경대학의 2003년 정시 신입생을 모집한다.중학교 1학년 과정부터 고교 3학년과정까지 운영하는 영천국제학교는 각 학년당 50명씩 총 30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응시자격은 중ㆍ고교에 재학중인 학생이나 내년 2월 초등학교 졸업예정자이다.
특히 영천국제학교는 학부모와 학생이 교내 아파트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중국의 조기유학시 생활ㆍ문화 차이와 불안한 안전관리문제를 해결했다. 또 한국인 문화교사로부터 생활관리와 중국어ㆍ영어문법수업을 따로 받을 수 있다.
졸업 후 성적우수자는 중국과 미국, 캐나다 등 명문대 추천우대입학이 가능하며, 장학금제도와 홈스테이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10개학과 총 500명을 모집하는 중경대학은 중국 최초로 언어연수나 한어수평고시(HSK)성적 없이 우리나라 고교 졸업자격만 있으면 입학이 가능하다.
개설 학과는 국제무역, 국제경영, 국제금융, 국제법, 기업관리, 정보관리, 신문방송, 영어영문, 중어중문학과 등이며 4년 과정으로 정식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등록기간은 두 학교 모두 내년 2월 15일까지이며 학비는 영천국제학교가 한 학기에 4,000달러, 중경대학이 1,750달러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한문화원 한국대표사무소 홈페이지(www.china-school.co.kr)에서 볼 수 있으며, 전화(02-539-0030, 508- 6868)문의도 가능하다.
최석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