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올 매출 200억 달성계획"-오성정보통신

●오성정보통신 조충희 사장 인터뷰『올해 컴퓨터텔레포니통합(CTI) 솔루션 시장 규모는 2,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적극적인 공략으로 이 시장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입니다.』 컴퓨터통신통합(CTI),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솔루션 업체인 ㈜오성정보통신 조충희사장이 내놓은 야심한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LG투자, 교보, 하나, 세종증권 등 금융권의 영업에 집중, CTI분야에서 회사 전체매출의 40%인 3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우체국 PC뱅킹 등 영업영역을 다각화해 CTI 부문에서 1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조사장이 이와함께 준비하고 있는 핵심 사업은 VOIP 솔루션 분야다. 조사장은 『VOIP 솔루션인 IPMATE(OSG2000, OST2000, DIAL-X)로 이 시장을 공략해 올해 총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IPMATE는 인터넷이나 통신으로 들어온 음성메시지와 팩스를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로 변환해 전달하는 VOIP 게이트웨이로 통합메시징서비스(UMS)를 위한 핵심 시스템. 조사장은 『올해부터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된 통합메시징서비스(UMS)솔루션 시장이 2000년 한해 1,000억원, 내년엔 3배에 달하는 3,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이라며 『이 시장을 리드하는 선도 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성정보통신은 98년 미국의 펄스포인트커뮤니케이션(PLPT)과 UMS 사업을 위한 제휴를 맺었으며 올해 1월에 미국의 퀸텀사와 VOIP 게이트웨이 판매를 위한 제휴를 맺으면서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조사장은 일진전자 개발부와 삼보컴퓨터 영업부장을 거쳐 지난 92년 이 회사를 설립했다. 최근들어 CTI, VOIP 솔루션 외에 음성인식 및 화자인증 솔루션, 지능형 통신 솔루션, 멀티미디어 콜센터 솔루션 등 컴퓨터통신과 컴퓨터뱅킹 관련 솔루션 분야로 사업영역을 다각화하면서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김창익기자WINDOW@SED.CO.KR 입력시간 2000/04/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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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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