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롯데마트 "고객따라 매장진열 차별화"

풀무원과 ECR 프로젝트 협약 체결

롯데마트가 고객 특성에 따라 매장 진열을 차별화한다. 롯데마트는 8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풀무원과 ECR(Efficient Consumer Responseㆍ효율적 고객대응) 프로젝트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CR 프로젝트는 고객 쇼핑편의를 위해 유통업체와 제조업체가 공동으로 판매전략을 수립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차별화 된 진열 및 프로모션을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는 우선 최근 간편 조리식품 중 선호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냉장면 카테고리에 ECR 프로젝트를 도입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매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지역과 상권, 상품군 별 매출을 분석해 풀무원에 제공하고, 풀무원은 해당 데이터를 근간으로 매장의 특성을 고려해 차별적인 진열을 하게 된다. 김경환 롯데마트 SCM부문장은 “효과가 검증되면 앞으로 다른 상품군에도 관련 프로젝트를 도입해 매장 효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