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god' 김태우 뮤지컬 무대에


그룹 ‘god’의 김태우가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핑클 출신의 인기 가수 옥주현씨가 아이다에서 주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데 이어 김태우씨의 뮤지컬 무대 진출로 인기 가수들의 뮤지컬 나들이 열기는 점점 뜨거워질 전망이다. 김태우의 뮤지컬 데뷔 작품은 4월 11~5월 21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될 ‘알타보이즈’. 콘서트 형식의 코믹 뮤지컬인 알타보이즈는 뉴욕에서 활동하는 남성 5인조 밴드 이야기다. 김태우는 알타보이즈 밴드의 리더 ‘매튜’ 역을 맡았다. 제작사인 뮤지컬해븐은 배우의 가창력에 중점을 둬 김태우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김태우씨는 “대본을 받아보는 순간 ‘god’의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 매력을 느꼈다”며 “기존 뮤지컬과 다른 느낌과 형식에 매료돼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전했다. 알타보이즈는 2005년 3월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된 최신작. 화려한 안무, 즉흥 연기가 스토리를 이끌어 가며 해외 라이선스 공연으론 국내 무대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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