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하루만에 반등(오전10시)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조정 하루만에 반등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2일 코스닥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58포인트(0.68%) 상승한 383.05로 개장한 이후 매도 우위로 출발했던 기관의 순매수 반전 속에 오전 10시 현재 1.58포인트(0.42%) 오른 382.05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전날 미국 증시의 강세와 코스닥시장의 활성화 대책에 따른 전방위적 수혜 기대라는 시장 외적인 긍정적 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그동안 다소 외면받아온 우량 정보기술(IT) 부품주와 인터넷주 등이 강세장을 이끄는 모습이다. 하지만 일부 시가총액 상위 종목군에서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 매도 움직임은 지수 상승에 부담을 주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21개를 비롯해 403개였고 내린 종목은하한가 13개를 포함해 모두 315개였다. 업종별로는 창투사들이 포함된 금융과 홈쇼핑주들이 소속된 방송서비스가 각각3% 이상의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소프트웨어, 기타제조 등이 강세를, 정보기기와 오락.문화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홈쇼핑주와 다음, 주성엔지니어링, 국순당이 강세를보이고 있으며 LG마이크론과 유일전자, 레인콤 등은 하락권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들은 LG텔레콤과 CJ홈쇼핑, 휴맥스 등에는 매수 우위로, 파라다이스와 아시아나항공, 예당 등에는 매도 우위로 대응하고 있다. 대기업들의 투자 증가 기대감에 반도체 장비주들은 대체로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액정표시장치(LCD) 장비주들은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한국기술투자는 코스닥 활성화 정책의 편승 기대감과 신 바이오주 테마에 속했다는 평가가 함께 나오면서 전날에 이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KH바텍도 저가 매력이 부각되며 5% 이상 올랐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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