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헬로위켄드] 롯데호텔 '해외제휴' 늘린다

롯데호텔이 지난 1일 일본의 리가로얄 호텔과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JR호텔그룹과도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롯데는 홍콩,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소재 다른 해외 호텔들과의 제휴도 적극 추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롯데는 이번 제휴가 러시아에 건설중인 롯데호텔 모스크바를 비롯한아시아 소재 호텔들과의 예약 체인망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가로얄호텔은 1935년‘호텔 뉴 오사카’를 오픈한 이래 69년의 역사를 가지고 일본에 15개의 호텔, 호주에 1개의 호텔을 보유하고 있는 호텔 그룹이다. JR호텔은 1987년 발족한 일본 최대의 호텔 컨소시엄으로, 일본 전국을 연결하는 철도 네트워크를 활용한 51개 호텔 네트웍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롯데호텔의 프리빌리지 회원은 오사카, 도쿄, 쿄토 등 리가로 얄호텔그룹 소속 6개 호텔과 전국 51개의 JR호텔그룹 소속 호텔에서 10%~20%의 객실료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롯데호텔의 할인포인트를 교차 사용할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토종 브랜드로서의 단점을 극복하고 해외호텔과의 연계를 통해 최상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조 리장 초청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정기적으로 실시해 고객들에게 더 욱 많은 만족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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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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