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남양주ㆍ고양에 임대주택단지

경기도 남양주시와 고양시에 각각 150만평 규모의 국민임대주택단지가 조성된다.건설교통부는 남양주시 별내면과 고양시 덕양구 일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해제 예정지에 대규모 국민임대주택단지를 건설키로 하고 관계부처 협의에 착수했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주시 별내면 광전리ㆍ덕송리ㆍ화접리 일대에 총 154만평 규모로 조성되는 `남양주별내지구`는 주거용지 35.3%, 상업ㆍ업무용지 3.3%, 공원ㆍ녹지 25.2%(하천 포함 시 29.5%) 등의 비율로 구성되며 총 2만1,000가구가 지어져 6만5,000명을 수용하게 된다. 전체의 50.4%인 1만576가구가 국민임대주택이며 ㏊당 인구밀도는 120명이다. 또 고양시 덕양구 삼송ㆍ동산ㆍ신원ㆍ오금ㆍ원흥ㆍ용두ㆍ대자동 일대에 들어서는 `고양삼송지구`는 총 149만평 규모로 조성되며 주거용지 33.8%, 상업ㆍ업무용지 4.2%, 공원ㆍ녹지 25.8%(하천 포함 시 31.9%) 등의 비율로 구성된다. 총 2만2,160가구가 지어져 6만6,480명을 수용하게 되고 전체주택의 50.1%인 1만1,099가구가 국민임대주택이며 ㏊당 인구밀도는 135명이다. 건교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5월 지구지정 절차를 거쳐 2006년 6월까지 개발 및 실시계획을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임대주택의 경우 2008년 입주자를 선정, 2009년 상반기 첫 입주가 시작되고 분양주택은 2007년 하반기 분양에 들어가 2009년 하반기 입주가 시작될 전망이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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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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