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 이르면 연내 귀국할 듯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이 연내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현대 고위관계자는 25일 "미국 등에서 금강산 사업 투자 유치에 전념하고 있는 정 회장이 대선 과정에서 엉뚱한 시비를 우려, 귀국을 미뤄왔을 것"이라며 "대선도 끝났고, 4억달러 대북 지원설도 해명하지 못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이르면 연내에 귀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귀국후 오는 30ㆍ31일로 예정된 개성공단 착공식과 금강산 육로 시범관광을 챙길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지난 20일 지주회사인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회장에 강명구 현대택배 부회장을 선임한데 이은 후속인사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최근 남북 군사실무 회담이 결렬과 개성공단 착공 등이 내년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아져 정 회장이 연내 귀국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최형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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