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뉴욕에 '12弗 커피' 등장… 美 본격 경기회복 신호?

SetSectionName(); 뉴욕에 '12弗 커피' 등장… 美 본격 경기회복 신호? 유주희기자 ginger@sed.co.kr

미국 뉴욕에 커피 한 잔을 12달러(약 14,000원)에 파는 커피체인점이 등장해 본격적인 경기회복의 신호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CNBC는 12달러짜리 커피를 판매하는 체인점이 등장했다고 지난 6일 보도했다. 이는 커피 원두 1파운드(0.4㎏)보다 비싼 가격이다. 스타벅스의 커피 가격인 4달러보다도 세 배 비싸다. 스타벅스는 지난 2년간 경기침체로 1달러짜리 커피까지 내놓았다. '카페 그럼피'에서 정해진 시간에만 판매되는 이 커피는 손으로 수확한 에티오피아산 커피 원두로 추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 그럼피는 "파인애플ㆍ키위ㆍ라임 등 열대과일 향과 재스민ㆍ레몬그라스ㆍ로즈메리 등 꽃 향기에 초콜릿 향까지 느낄 수 있는 커피"라며 그만한 가격을 지불할 이유가 있다고 강조했다. CNBC는 12달러짜리 커피에 대해 "중소기업들이 소비심리 회복에 자신감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경기회복의 징조처럼 보인다고 전했다. 다만 소비 지출에 대한 확신이 아니라 공짜 홍보를 노린 전략일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됐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