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에이스디지텍 추가상승 여력 충분"

2분기 영업익 93억 전망

에이스디지텍이 안정적인 실적개선 추세에 따라 주가의 추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7일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에이스디지텍은 LCD패널 부문 글로벌 1위 업체인 삼성전자를 확실한 거래처로 확보해 치열해지고 있는 LCD 부품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은 또 “▦영업과 연구개발(R&D) 부문에서 제일모직과 공조함으로써 비용 및 리스크를 축소했고 ▦매출과 매입 결제통화를 엔화로 일치시켜 환리스크 노출을 최소화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실적 역시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를 작성한 강정원 연구원은 “에이스디지텍의 2ㆍ4분기 실적은 매출액 990억원, 영업이익 93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3월 주춤했던 삼성전자 향 편광필름 출하가 정상화되면서 4월부터 매출과 수익성이 다시 상승추세로 전환했고, 특히 15.4인치 노트북용 편광필름의 출하량과 수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이어 “에이스디지텍의 12개월 목표주가로 3만2,000원을 제시한다”며 “현 주가 대비 47% 수준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