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채널 내셔널지오그래픽, ‘프레데터 2010’16일부터 방송

다큐멘터리 채널 NGC는 야생 포식자들의 생존 법칙을 조명한 테마기획 ‘프레데터 2010’을 오는 6~17일 방송한다. 프로그램은 사자, 킹 코브라, 독수리 등 대표적 육식 동물들의 사냥법과 치열한 서열다툼, 생존 경쟁을 카메라에 담았다. 특히 생생한 HD 화질로, 촬영에만 5년이 소요됐다. 사자는 매복, 기습, 포위공격 등의 고유한 사냥 전술을 이용해 2m가 넘는 기린을 사냥하고 킹 코브라 수컷들은 자신의 영역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건 싸움을 벌인다. 미국 와이오밍주(州) 옐로스톤에서는 지역 생태계의 절대 강자 회색곰과 근 1세기 만에 옐로스톤으로 돌아온 늑대들의 아슬아슬한 공존을 만나볼 수 있다. 남아프리카 칼라하리 사막에는 벌꿀오소리가 대형 포식자들 사이에서 자신의 영역을 굳건히 지키며 살아간다. 꿀을 좋아하는 벌꿀오소리는 벌떼에 수없이 쏘여도 끄떡 없다. 1.5m에 달하는 코브라를 단 15분 만에 먹어치우고 표범이나 자칼과도 대등하게 싸운다. 제작진은 특수 제작된 카메라로 맹금류의 비행기술을 엿보고 보츠와나의 사부티 해협에서 펼쳐지는 아프리카 들개, 점박이 하이에나, 검은등 자칼의 치열한 생존 경쟁도 시청자들에게 전한다. 방송은 2주간 평일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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