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알짜방송 알짜프로그램] 첫번째 미션 "헌옷에 개성을 디자인하라"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 웨이 코리아


'헌 옷에 나만의 개성을 담아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여라.' 실력을 갖춘 패션 디자이너를 발굴하는 채널 온스타일의 리얼리티 프로그램'프로젝트 런 웨이 코리아'(이하 프런코) 시즌 2의 첫 미션이다. 총 15명의 도전자가 참가해 최종 후보 3명을 가리고 세명 중에서 우승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프런코는 심사위원의 예리한 지적을 통해 탈락자가 발생하면서 희비가 엇갈리고 최종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 속에는 살벌한 패션계의 현실을 느낄 수 있다. 도전자들의 뜨거운 열정과 좌충우돌에 심사위원이 내리는 냉정한 평가는 안방에서 TV를 보는 시청자들의 오금을 저리게 할 정도다. 손태영의 웨딩 드레스를 직접 디자인해 한국에서도 유명해진 디자이너 오스틴 스칼렛이 게스트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작품에 과감한 평가를 내린다. 지난해 2월 시즌 1을 통해 국내 시청자들과 처음 만나 평균 가구 시청률 1.5%(케이블 TV대박 기준 1%)을 유지하면서 인기를 끌었던 프런코의 명성은 시즌 2로 이어졌다. 지난 30일 첫 방송에서 가구시청률 1%를 넘어서면서 대중적인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다. MC를 겸 심사위원을 맡은 모델 출신의 이소라씨는 "패션계는 냉정하다"며 "진보한 디자인은 박수를 받고 진부한 디자인은 외면당한다"며 공정하게 진행할 것을 다짐했다. 올해는 신진 디자이너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서울시가 제작비의 일부를 지원하면서공동주최해 '판'이 커졌다. 최종 우승 후보 3명은 4월 초 열릴 예정인 패션쇼 '서울패션위크'에서 우승자 1명을 선정한다. 시즌 1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우경씨는 JYP스타일 디렉터로 스카우트 되는 등 프런코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참가자들은 패션업계의 스카우트 제의가 잇따른다. 또 최종 우승자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패션 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지원금 7,000만원이 제공된다. 도전자들 중 대부분은 현장 실무 경험이 있는 디자이너들이며, 유학파들이 8명으로 절반에 이른다. 또 졸업 예정인 대학생도 5명이 포함돼 있다. 총 10편의 에피소드와 특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총 11주간 방송되는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밤 12시에 시청자를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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