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게임즈가 지난해 4ㆍ4분기에 이어 올해 1ㆍ4분기에도 국내와 해외 부문 모두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8일 푸르덴셜투자증권에 따르면 네오위즈게임즈는 지난해 4ㆍ4분기에 스포츠게임인 피파온라인ㆍ슬러거 등의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낸 것으로 추정됐다. 매출액 473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6%, 65% 증가한 것으로 예상됐다.
박한우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아이온을 출시했지만 게임 장르가 겹치지 않아 실적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거의 없었다”며 “국내 부문의 성장세가 지속됐으며 해외 매출 역시 3ㆍ4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네오위즈게임즈의 실적 개선 추세는 올 1ㆍ4분기까지 이어지고 특히 올해는 해외 부문의 호조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