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발레단 ‘2004 해설이 있는 발레’ 올해 마지막 무대가 24일, 25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
러시아 안무가 유리 그리가로비치의 작품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무대로 특히 국내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작품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작품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스파르타쿠스’며 가장 극적이고 심리묘사가 뛰어나다는 그의 볼쇼이 버전으로 선보인다.
국립발레단의 대표 주역커플인 김주원ㆍ이원철, 신선한 마스크와 아름다운 라인을 보여주는 윤혜진ㆍ김현웅, 그리고 오랜 부상을 딛고 일어나 새롭게 시작하는 장운규가 무용수로 출연한다. 또한 ‘스파르타쿠스’에는 30여명의 무용수들이 한 무대에 올라 웅장함을 연출한다. www.kballet.org (02)587-6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