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일본 대표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PCA 일본대표기업 펀드(주식형ㆍ채권혼합형)’를 판매하고 있다. 일본 대표기업 펀드는 일본 증시에서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는 TOPIX100지수에 편입된 대형주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이 지수대비 초과 수익률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운용된다. 이 상품은 주식형과 채권혼합형(주식30%이하) 두 종류로 판매되며 주식형의 경우 무위험 프리미엄 수익이 가능한 환 헤지형과 엔화 강세 시 환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비헤지형으로 나뉘어져 있다. 채권혼합형의 경우 주식의 포트폴리오는 주식형과 같으며 채권은 국공채, 은행채 등 안정적 자산에 투자한다. 펀드 운용을 담당하고 있는 PAM 홍콩은 영국 PCA그룹의 아시아 주식운용본부로 아시아에서만 21조4,000억원을 운용하고 일본주식에 4조5,000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PAM에서 운용하는 M&G Asian Fund는 펀드 평가 기관인 S&P로부터 최고등급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완규 현대증권 상품기획팀장은 “대표적인 선진국 증시인 일본은 최근 경기 회복추세로 인해 글로벌 투자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특히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이 지난해 급등에 따른 부담감을 안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고 수익률도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