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김자경 오페라단, 시민대상 오페라 해설·감상회

㈔김자경오페라단이 오페라에 대한 이해를 돕고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설이 있는 오페라 감상회를 본격적으로 펼친다. 김자경오페라단은 삼성래미안문화관과 공동으로 11일 오후3시 강남구 일원동 삼성래미안문화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즐거운 오페라 산책’이라는 이름으로 오페라 ‘마술피리’ 감상회를 여는 것을 비롯, 본격적인 오페라 감상회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96년 이 오페라단 창업자인 고 김자경씨에게 발탁돼 오페라 아이다에 주역으로 출연했던 소프라노 정재령(사진)씨가 동화구현 형식을 빌어 오페라를 보여주며 해설하고 일부분을 직접 들려주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자경오페라단은 세종문화회관 등 대규모 행사를 위주로 진행돼온 해설이 있는 음악회에서 벗어나 문화관이나 청소년 수련관 등 청소년과 일반 시민들의 거주지 주변 공연장으로 찾아가 생활문화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어 김자경오페라단은 8월에는 방학기간을 이용, 온 가족이 함께 수준 높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삼성래미안문화관 강남구 일원동 문화관과 종로구 운니동 문화관에서 세빌리아의 이발사, 신데렐라, 헨젤과 그레첼 등 5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매주 수요일 계속해서 해설이 있는 오페라를 열 계획이다. 입장료는 무료. (02)39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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