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45회 전국기능대회 다음달 7일부터 인천에서 개막

9월 직업능력의 달 맞아 각종 행사도 열려

올해로 45회를 맞는 전국기능경기대회가 다음달 7일부터 13일까지 인천광역시 송도 컨벤시아 등 5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인천광역시,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ㆍ도의 대표선수 2,151명이 게임개발, 애니메이션 등 56개 직종에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올해는 피부미용 직종이 시범 직종으로 처음 선정돼 남성 참가자 2명을 비롯한 4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종목에서 제외되는 양복 종목에는 지난 93년부터 17년동안 26번째 참가하는 전면규(54)씨가 출전해 입상 여부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대회 입상자는 금메달 1천200만원, 은메달 800만원, 동메달 400만원, 우수상 50만~100만원의 상금과 국가기술자격인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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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그룹 계열사나 현대중공업 등 기능장려 후원업체와 연관성이 높은 직종의 입상자는 이들 업체 취업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내 꿈이 내일이 되다! 2010 직업능력의 달' 행사를 9월 한달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1일)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장인작품 박람회(15~18일), 미래직업 박람회(15~18일), 직업능력개발 세미나(16일), 인적자원개발 콘퍼런스(28~10월1일) 등 11개의 크고 작은 행사가 개최된다.

올해 14번째를 맞는 직업능력의 달 기념식에서는 해영선박 유창근 대표이사에게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여되는 등 8개 분야의 직업능력개발 관련 유공자 95명과 명장ㆍ기능전승자 26명이 포상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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