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매도 공세를 펼치고 있는 외국인의 매매가 연간 기준으로도 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외국인들은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4,696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수하게 팔아치워 8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는 지난 4월25일과 3월8일 이후 올들어 3번째로 큰 규모다..
외국인들이 이틀째 4,000억원대의 대규모 매도에 나섬에 따라, 본격적인 ‘팔자’ 주문이 시작됐던 지난달 25일 이후 외국인 순매도는 총 3조9,581억원어치에 달해 4조원에 육박했고, 연간 기준으로도 이날 현재까지 690억원의 순매도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