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엔터기술, 4분기 실적개선 전망

3분기 매출 소폭 감소불구 영업익 늘어 긍정적

엔터기술의 지난 3ㆍ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4ㆍ4분기의 주가와 실적 증가 여력은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엔터기술은 20일 지난 3ㆍ4분기 매출액이 2ㆍ4분기보다 0.9% 감소한 122억원, 영업이익은 2.5% 늘어난 3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0%와 27.6% 늘어난 40억원과 31억원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결국 매출액은 소폭 줄어든 반면 영업이익은 늘어난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부각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와 관련, 3ㆍ4분기 실적보다는 4ㆍ4분기의 개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매매에 임할 것을 권했다. 올 4ㆍ4분기 매출액이 240억원에 달하면서 3ㆍ4분기 실적보다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오재원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4ㆍ4분기는 크리스마스 등이 포함돼 있어 계절적 성수기에 해당된다”며 “더욱이 마진율이 높은 확장팩의 매출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엔터기술은 이날 전일보다 1,200원(6.56%) 떨어진 1만7,100원으로 마감, 이틀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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