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중소기업 제2지원센터는 오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경기북부의 특화상품 및 생활소비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서유럽 시장 개척단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 남부에 비해 사업 규모가 영세한 경기 북부 중소기업이 개별적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서유럽 선진국의 대형 유통 바이어들과의 방문 상담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징 개척단에 참가하는 경기 북부기업은 새롬화장품, 가득산업, 우정, 한국미오티카 등 8개사로 까르푸, 알버트하임 등 유럽 최대의 유통업계 관계자를 만나 수출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는 "서유럽 유통시장 개척을 통해 수출 거래선을 다변화하고 최신 무역 트렌드 분석 등 수출에 대한 정보를 얻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기북부 중소기업들의 자생적 무역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