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정선희, '놀러와'로 2년 만에 지상파 예능 복귀


개그우먼 정선희(사진)가 MBC 예능프로그램 '놀러와'를 통해 약 2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복귀한다.

정선희는 23일 방송되는 '놀러와'에 이경실, 이성미, 김제동, 김영철, 김효진 등과 함께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보통 사람들보다 1℃ 높은 뜨거운 열정으로 사는 사람들'이라는 주제 아래 '37.5℃ 뜨거운 친구들' 특집으로 진행된다.


평소 두터운 친분을 자랑하는 출연진들의 공통점은 인생의 '산전수전 공중전'을 겪어본 사람들이라는 점. 출연자들은 "누구보다 뜨거운 기질로 살아가기에 시련을 많이 겪었지만 역시 뜨거운 가슴을 가진 친구들의 위로로 다시 힘을 얻는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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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들은 이날 친해지게 된 사연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어려운 시간을 극복했던 일을 공개하고, 그동안 차마 꺼내지 못했던 속마음을 '롤링페이퍼'를 통해 털어 놓으며 우정을 되새겼다.

지난 2008년 9월 남편 고(故) 안재환의 사망 이후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던 정선희는 지난해 4월 SBS 라디오 '정선희의 러브FM'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으며 현재 케이블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다.

'놀러와'를 통해 공중파 예능에 복귀한 정선희는 "많이 긴장되기도 하지만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니 마음이 한결 편하다"고 출연 소감과 친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놀러와-37.5℃ 뜨거운 친구들' 특집은 23일 밤11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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