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서울시민 절반 이상 “월드컵 3D로 보고싶다.”

서울시민의 절반 이상은 2010 남아공 월드컵을 3D 입체 영상으로 시청하길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리서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20세 이상 성인남녀 300명에게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52.0%가 3D 입체 영상으로 월드컵을 보고 싶다고 답했다. 남성은 조사 대상자의 56.7%가 3D 시청을 희망했고 여성은 47.3%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남자 20대와 여자 50대의 응답 비율이 각각 66.7%로 가장 높았고 남자 60대 이상이 60.0%로 뒤를 이었다. TNS측은 남자 20대가 속한 가정의 부모 연령대가 일반적으로 여자 50대와 남자 60대 이상인 점을 감안하면 20대 남자를 가족 구성원으로 둔 가구에서 월드컵 3D 시청에 대한 욕구가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편 남아공 월드컵을 3D 입체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채널은 스카이라이프 3D 전문채널 1번과 지상파 시험방송 채널 66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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