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말리 대통령 내달 방한- 투자보징협정 등 체결

알파 우마르 코나레 말리 대통령 내외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초청으로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청와대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이 25일 밝혔다.朴 대변인은 『金 대통령과 코나레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두나라의 실질협력 증진 방안과 한반도 및 아프리카 지역 정세 등 공동 관심사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국 정상은 또 코나레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향후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제기술협력협정, 투자보장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朴 대변인은 『90년 양국 수교후 최초로 이뤄지는 말리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수교 10년을 맞이하는 두 나라의 우호 협력관계를 재확인하고 21세기를 맞아 새로운 차원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말리는 올해 서아프리카공동체(ECOWAS) 의장국 및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며 서부 아프리카의 모범적인 민주화 추진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입력시간 2000/04/25 17:42

관련기사



황인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