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예술의 전당 '11시 콘서트' 오페라 극장서 계속 공연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가 내년도 콘서트홀 보수기간에도 장소를 오페라극장으로 옮겨 계속된다. 지난 9월부터 매월 목요일 한차례씩 시작한 ‘11시 콘서트’는 회를 거듭할수록 관객이 크게 늘고 있다. 매회 1,000명만 와도 성공이라는 기대를 넘어 9월 첫회 1,500명 관객동원, 10월과 11월 전석 매진, 3주 공연을 앞둔 12월 공연도 1개월 전 전석 매진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공연 시장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불과 3개월이 지난 요즘 ‘11시 콘서트’ 정기 모임이 생길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그 이유에 대해 업계측은 “저렴한 가격(1만5,000원)에 간단한 다과와 커피가 마련되고, 다양한 연령층이 원하는 마땅한 문화활동이 없었던 것과 예술의전당 사장이 직접 나와 해설을 곁들인다는 신뢰감이 맞아 떨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년도 예약도 지난 18일부터 시작됐다. 결과는 대성공. 시작 3일동안 예매율도 크게 상승하고 있다. 내년도 일정은 1월27일, 2월17일, 3월10일, 4월중, 5월중 목요일이다. (02)58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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