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그룹 전용 도메인 `닷프로(.pro)` 서비스가 4월부터 서비스된다.
호스트웨이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호스트웨이(대표 노준수)가 닷프로 도메인 사업에 진출,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을 주요 고객으로 하는 닷프로 도메인은 기존의 닷비즈(.biz), 닷인포(.info)와 더불어 특화 도메인 서비스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도메인관리기구인 ICANN은 최근 여행(.tour), 스포츠(.sports), 항공(.areo), 문화예술(.art) 등의 특정분야 도메인 서비스를 추가로 검토 중이이서 도메인 시장에 크게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예상된다.
호스트웨이 본사 노준수 사장은 “전문 서비스직 종사자들은 자신들의 전문성을 차별화하기 위해 닷프로 도메인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로써 호스트웨이는 기존의 .com, .net, .org 등의 도메인 등록과 함께 .pro에 대한 독점 공급이 가능해져 도메인 등록 사업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오현환기자 hhoh@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