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자상거래 분쟁조정 신청, 4년동안 4배↑ 1,750건

지난해 전자상거래 분쟁조정 신청이 지난 2001년보다 4배 가량 증가했다. 25일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사이버쇼핑몰 업체 수는 2001년 2,116개에서 지난해에는 4,355개로 늘어나고 거래액도 3조4,000억원에서 10조7,000억원으로 3배로 증가하는 등 전자상거래가 2001년 이후 연평균 30%대의 고성장을 하고 있다. 시장 규모 확대와 더불어 분쟁도 늘고 있다.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에 접수된 분쟁상담 건수는 2001년 1,310건에서 지난해에는 1만2,034건으로 10배 수준으로 증가했고 분쟁조정신청 건수도 457건에서 1,750건으로 4배 가까이로 늘었다. 유형별로는 지난해의 경우 계약취소ㆍ반품ㆍ환불이 878건으로 50.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배송지연ㆍ배송비 등 배송관련 분쟁이 16.5%, 계약변경ㆍ불이행 5.9%, 허위ㆍ과장광고 4.6%, 상품정보 오기 4.0%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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