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INI스틸 올 매출목표 20% 상향

INI스틸(004020)이 철강제품 가격 상승에 힘입어 올해 경영 목표치를 20%이상 상향 조정했다. INI스틸은 26일 여의도 증권거래소에서 개최한 기업설명회에서 올해 매출액 목표치를 종전 3조7,165억원에서 4조5,035억원ㆍ영업이익은 4,872억원으로 각각 21.2%ㆍ20.7% 높여 잡았다고 밝혔다. 경상이익도 연초에 계획했 던 3,075억원보다 21.9% 증가한 3,7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INI스틸은 이와 함께 올해 성수동 소재 1만6,830평과 상봉동ㆍ풍납동 등의 부동산 매각을 추진, 재무구조 개선을 꾀할 방침이며 현재 진행중인 750만 주의 자사주 소각을 통해 주식의 수급부담을 해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또 1ㆍ4분기 매출은 1조1,720억원으로 작년 동기 8,516억원보다 38% 증가하면서 1조원을 넘어섰고, 영업이익은 작년동기 904억원보다 48.9% 증가한 1,346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INI스틸 관계자는 “중국의 철강 수요증가와 미국ㆍ일본 등의 경기회복에대한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국제 철강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원재료 및 제품 재고의 효율적인 관리와 원가절감, 차입금 상환에 따른이자절감, 주식매각 처분이익 증가 등도 실적호전에 기여했다”고 말했다.조영주기자 yjcho@sed.co.kr <저작권자ⓒ 한국i닷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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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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